첫째, 이택근은 LG에 애정이 없는게 표정에서도 보였었다.
우리 선수일 때 좀 안타까웠는데 매너 없는 듯한 그의 행보를 볼때
오만정 다 떨어졌고, 나는 그를 매우 싫어하는 선수로 기억할 것 같다.
100억줘도 남기 싫은 팀 행여나 다시 오진 말아주세요.
둘째, 송신영은 잡아야지 했는데...
올해 커리어하이였던 점, 나이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니 금새 마음이 안정을 되찾았다.
물론 여전히 아쉽다.
세대교체의 의미를 크게 잘못 알고 있는 듯한 LG트윈스라,
송신영같이 노련한 투수가 어린 투수들을 이끌어줄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
이 언니는 욕도 못하겠는데,
트레이드 됐을 때 우는 거 보고 오히려 우리 팀에 오래 남아있는 게
반전일지 모른단 생각을 했었지.
아니 트레이드 되서 온 선수 보면서 왜 내가 미안해지는거야 ㅋ
나도 병호, 수창 떔에 속쓰렸는데..
셋쨰, 조포....
조포에 대한 평은 워낙 팬들도 엇가리니...
조포를 정말 싫어하는 팬심은 그를 프랜차이즈로 인정하지조자 않는다.
나는 조포를 워낙 좋아했었지만 그에 반해 실망도 많이 한지라...
우리 투수들에게 맘껏 던지라고 인터뷰하면서 폭투 블로킹 하고 투수 째려보는게
그의 버릇이라...
하지만 그도 주키치나 리즈같은 용병한테는
한없이 자상하고 웃는 모습만 보여주는.. 째려보는 것을 본적이 없다.
내 갠적인 생각으로는 주키치나 리즈의 폭투에는 성격이 성격인지라 짜증나는데
눈을 아래로 내려 참는 것 같았다 =,.=
게다가 이전 FA나 이번 FA를 통한 그의 행보는
진정 LG팬들이 열광할만한 프랜차이즈로서의 행보라기보단
시장논리에 따라, 돈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보였지.
물론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디 팬심에서 그게 이뻐보이랴.
이쯤되면 동정론 끓는게 몇살택인거지...ㅋㅋㅋ
예민한 성격만 문제지 뭐 영원히 엘지맨이 되고 싶다는 걸 계약으로 입증했으니...
근데 여담이지만 그 옵션 많은 계약덕분에 올 시즌 예민왕자 폭발 지경까지 간게 아닐까?
하여튼 아쉬운 점은 당장 주전포수 없는데 일단 내보냈고,
대체재가 있는 듯하면 이전 선수는 칼같이 잘라버린 구단의 예전 행보가 겹쳐보이는 것이다.
박경수와 유지현이 그랬고,
조인성과 김동수가 그랬듯.
조윤준과 조인성이 될까봐...
결국 암흑기의 탓은 경수와 조포가 뒤집어쓰는 여론이고,
조윤준도 그렇게 될까봐 좀 걱정도 되고...
작년 시즌이 진행될수록 임찬규 표정에 드러나던 그 부담감을
내년 시즌엔 또 누구얼굴에서 볼까 걱정이다.
넷째, 동수옹.
정말 환영합니다!
인터뷰한 내용만 봐도 정말 멘탈 갑인,
우리 팀에 필요한 프랜차이즈가 돌아왔다.
프랜차이즈 냅다 버리고 SK가 주워가서 은퇴시켜줬기에
팬들이 얼마나 찜찜하고, 속상하고 그랬으랴.
잠시 외출했지만 결국 친정팀에서 은퇴하게 된 그가 너무 반갑다.
또한, 선배 노릇 톡톡히 해줄 지주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동수옹님이 우리 인제 발악할때래.
우리 모두 알고이쒀.
제발 발악 Please.
다섯째, 벌써부터 내년 FA에 걱정되는 1인이 있으니.... 정똘님.
제발 가지마 응? 응? 응?
이택근자식한테는 애정이 안보여도 우리 정똘님한테는 팀에 정붙이고 애정 쏟는게 보였다규.
야구도 잘하고, 깨알같은 똘끼 계속 보여주세요.
제가 많이 애정하고 있어요.
여섯째, 내년시즌이 매우 암울한듯 보였지만, 막상 따지고보니 그렇지도 않다.
이택근 난 자리 별로 티도 안나고...(거의 먹튀수준)
송신영도 뭐 이건 우리 선수 아니고 깍두기 한 수준이라..=,.=
일단은 이 둘은 난 자리가 티가 별로 안난다.
조포는 문제일 수 있는데 조포 없이 어린 포수들이 어떻게 해나갈지 매우 기대된다.
조포가 아님으로 인해 투수들은 좀더 맘편히 던져 기량이 향상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막말로 조포가 있었어도 4강 진출은 못했다. ㅋㅋㅋ
선의의 경쟁으로 누가 LG의 차기 안방마님이 될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게다가 순위 욕심도 안생겨서 맘 편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 잘되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팬심으로...ㅋ
넥센이나 한화팬들은 나보다 좀 즐거워보이더라고 ㅎ
+: 갠적으로 이택근이 너무 싫어져서,
올 시즌 유독 넥센이 우리만 만나면 잡고 물어지고 근성 보여줬는데
덕분에 내년엔 우리가 그럴지도 모른단 생각도 든다.
조용히 나가주는 것도 매너인데,
100억 줘도 남아있기 싫은 팀이라는 LG 모선수로써 루머도 돌게 하고...
포지션 뺏겨서 짜증난 건 이해하지만 그래서 욕 안하려고 했는데
너님 땜에 1루 구멍이었다.
그동안 LG에서 보여준 공격력 감안하면
어차피 내년되면 슬슬 1루는 적어도 서동욱한테 밀릴 판이었던 것 같은데?? 췌




덧글
Bosom2 2012/01/13 09:30 # 답글
서동욱은 2루로! 1루에 지명으로 윤마린을...포수는 거기에서 거기일듯 하니 그냥 돌려막기....(투수 전담 포수제도...이런걸로...)역시 겨울엔 엘레발이네요 ㅋㅋㅋㅋ ㅠㅠ
에젠센 2012/03/06 09:23 #
하하하 이글루 오랜만이라 댓글을 이제야 보네요.그냥 올시즌은 넉넉한 마음가짐으로 봐야겠다는 생각뿐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