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2013/08/23 11:33

마끈 클러치 나는 니터다




여름에 드는 감각적인 클러치를 만들고 싶단 생각에서 시작.
집에서 굴러다니는 마끈을 보고 그래 저거야!

마로 작품을 해보는 건 처음인지라 일단 동대문 출동했다.
천연마끈 얼마냐니까 타래에 만원이래. 왠지 비싼느낌. (난 그러했다;)
좀 돌아다니다보니 이쁘게 포장되어 파는 천연마실 한볼에 5000원. 넘비싸다.
결국 그날 동대문의 목적은 마실이었는데 엄한 다른 실과 재료들만 들고왔다.
(동대문은 나에게 과소비의 장 ㅠㅠㅠ)






요로케 실도 사오고....


하여간 마끈을 어쩌지 하다가 그냥 동네 문구점을 가서
공예용 마끈을 사왔다.


요런거.. ㅋㅋㅋ

한타래에 2500원.
싸다싸. 우왕굳.


원래 짧은뜨기로 하려고 했는데,
왠지 여름소품인데 대바늘로 하면 느낌있을것 같아.


느낌있는데,
마끈이 탄력이 없어서 손가락이 정말 아픔 ㅠㅠ
막 넘 아파서 눈에 보이는 원단 잘라서 돌돌말아서 테이프 붙여서 임시 골무로 씀 ㅋㅋㅋ


메리야스뜨기는 자꾸 말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완성품은 어차피 양엽을 꼬맬거니 상관없다며 꼬.



그래서 완성샷



음 단점은 메리야스뜨기라 돌돌말리려는 성질때문인지 짧은뜨기에 비해 각잡히는 느낌 딴딴한 느낌이 부족하다
흐ㅁㄹ흐물하다.
뭐 장점일수도 있다. 더 내추럴한것 같다.

자석단추를 붙였고
그부분을 가리기 위해 태슬?을 만들어 붙였는데
첨만든거라 이상한걸까, 마끈이라 이상한걸까 원래 이상한걸까?? ㅋㅋ
그래서 꽃을 떠서 붙이려고 했는데,
쓰던 마끈이 워낙 두꺼워 꽃도 워낙 크게 떠지고
코바늘이 부러질것 같이 뻑뻑해서
일단 답보상태.
이렇게 여름은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착샷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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